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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로운 마음 내면의 폭풍을 거느리는 2017.12.29

고대의 하얗게 타버린 바위를 타고 앉은

그 속으로 들어가고 싶다

내면의 폭풍을 늘 자식처럼 거느리며

번개불같은 말씀의 빛을 토해내는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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